볶다  [복따]
활용 정보: 〔볶아, 볶으니, 볶는[봉-]〕
목록 보기
동사
    …을
  • 「1」음식이나 음식의 재료를 물기가 거의 없거나 적은 상태로 열을 가하여 이리저리 자주 저으면서 익히다.
    깨를 볶다/부엌에선 올케가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쌀을 볶고 있었다.≪박완서,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≫/번철에다 고추장을 섞어 벌겋게 볶고 있는 고래 고기가 맛 좋은 냄새를 피우고 있었다.≪김원일, 불의 제전≫
  • 「2」성가시게 굴어 사람을 괴롭히다.
    사람을 이렇게 달달 볶아야 마음이 시원해지겠느냐?/화가 난 두만은 죄없는 막딸이를 볶았고….≪박경리, 토지≫
  • 「3」(속되게) 머리를 곱슬곱슬하게 파마하다.
    머리를 볶다/순영이는 서양 여자처럼 알록달록한 비단옷에 콩나물처럼 머리를 볶고….≪문순태, 타오르는 강≫
<다<월석>
    관용구/속담
  • 볶은 콩 먹기
    그만 먹겠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다 먹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  • 볶은 콩도 골라 먹는다
    볶은 콩을 먹을 때에 처음에는 골라 먹다가 나중에는 잘고 나쁜 것까지 다 먹는다는 뜻으로, 여러 물건을 다 쓸 바에는 골라 가며 쓸 필요가 없건만 그래도 골라 가며 쓰는 사람의 본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  • 볶은 콩에 꽃이 피랴
    =볶은 콩에 싹이 날까.
  • 볶은 콩에 싹이 날까
    불에다 볶은 콩은 싹이 날 리가 없다는 뜻으로, 아주 가망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≒볶은 콩에 꽃이 피랴.


작성자
의견 의견 보내기